글을 올리겠습니다. 스펙은 12A라 적혀 있는데 메뉴얼을 보니 실제로는 10A 변속기로 추정 됩니다.

BEC 허용전류는 최대 1A 입니다. 그리 넉넉한 양은 아닌듯 하지만 현재

스와시 서보로 아날로그서보를 사용중이라 그다지 불편함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수소 배터리는 6~12셀까지 지원되고 리폴은 2~3셀까지 지원 되는군요.

헬셀 사이트 자료실에 있는 변속기 메뉴얼을 보시면서 읽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잡다한거 생략하고 변속기 세팅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세팅전에 기본적인 준비는 조종기의 노말스로틀 커브를 기본( 0-25-50-75-100)으로

반드시 맞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살짝 한번 돌려봐서 조종기상의 스로틀 채널 리버스

되어있는가도 확인하셔야겠죠?? 세팅시에 모터선은 분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변속기의 세팅방법은 한단계가 끝나면 다음단계로 진입하는게 정상인데

이 변속기의 경우 단계별 세팅은 있지만 다음단계로의 진입 방법을 찾질 못하였습니다.

스틱을 이리저리 아무리 휘둘러도 다음단계 진입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고심한끝에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맨 마지막 단계부터 세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즉 , 1번부터 7번까지 하지않고 7번부터 1번 순으로 합니다.

그래야 그 이후 단계는 앞전 세팅의 결과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다음단계로의 진입방법을 찾으신 분은 어드바이스 해주시기 바랍니다.

1.일단 정상적으로 스로틀 하단 위치하고 조종기 켜고  배터리 연결하면 한번 또는 두번의 부저음이 들립니다.

 한번 울리면 현재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고 두번 울리면 브레이크 해제되어 있는 겁니다.

몇번 울리는가 잘 기억하시고 헬기는 브레이크 해제해야 되는걸 명심하세요.

스로틀 살짝 올려봐서 모터의 회전 방향이 정상적인 방향인지 반대방향인지 확인하세요.

이 변속기에는 모터의 방향을 바꿔주는 세팅이 있습니다.

일단 부저음 확인하셨으면 다시 배터리 분리 합니다.

다시 이번에는 스로틀을 최상단에 놓고 조종기 전원을  켭니다. 이때 홀드키는 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모터는 돌지 않으니 걱정말고 배터리 연결합니다. 그럼 잠시후 변속기 세팅 진입을 알리는 부저음이

들립니다. 이때 만약 브레이크가 해제되어있으면  그냥 놔두시고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상황이라면

부저음이 끝나자마자 바로 스로틀 최하단으로 내립니다. 인지음이 들리면 바로 배터리 분리합니다.

여기까지가 노말 세팅 완료입니다.

2. 다시 스로틀 상단 조종기 켜고 배터리 연결합니다. 세팅 진입음이 끝나면 바로 첫번째 세팅을 알리는

부저음이 단계별로 차례차례 울리기 시작합니다. 변속기 메뉴얼을 보면서 어디까지 지나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이게 젤 빠릅니다. 6번째 세팅단계 부저음이 끝나고

7번째 세팅 Active RPM Control 이 시작되면 첫번째 단계 rpm control off 에서 다섯번째 부저음이 끝나는 순간

바로 스로틀을 맨밑으로 내립니다. 그럼 세팅 인지음이 나고 바로 배터리 분리 합니다.

거버너 기능인데 두번째나 세번째 단계를 지정하면 이유없이 모터 알피엠에 죽습니다. 그래서 전 첫번째 세팅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 변속기의 거버너 기능을 신뢰할수 없는것도 이유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여기서 거버너 기능이란??

 : 각종 비행에서 로터의 부하로 인하여 알피엠이 떨어져 테일이 돌아가는것을 막기 위해 변속기에서

   강제로 모터에 전류를 밀어넣는 기능으로 원래 알피엠의 어느정도까지 복구를 시켜줍니다.

  즉 지정된 알피엠을 유지시키기 위해 변속기에서 노가다를 하는거죠. 단 무리한 순간 방전률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배터리가 붕어빵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변속기의 성능이 우수한 제품일 경우

   거버너를 걸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그냥 무시하고 손가락으로 커버하거나 스로틀 커브를 변경하여 어느정도까지

  거버너의 기능을 따라하기도 합니다.

3. 다시 스로틀 상단 조종기 켜고 배터리 연결합니다.세팅 진입음 끝나고 주룩주룩 단계별 세팅음이 다 지나갈때까지

손가락 빨고 계시다가 5번째 세팅음이 끝나고 6번째 세팅 Frequency  에 진입하시면 첫번째 8 kHz의 다섯 세팅음이

끝나는 순간 스로틀 맨밑으로 내리고 인지음 나면 바로 배터리 분리 합니다.

 이해 되시죠?? 이렇게 해서 맨 아래세팅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위로 올라오는 겁니다. 6번까지 세팅하고 배터리 분리하면 7번째

세팅은 좀전의 세팅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즉 내가 원하는 세팅을 하나씩 해나가는 거죠..

4. 다시 스로틀 상단 조종기 켜고 배터리 연결 ..주룩주룩 4번째 세팅음 끝나고 5번째세팅 Timing으로 진입하시면 첫번째 세팅

Automatic 다섯음이 끝나면 바로 스로틀 맨아래로 내리고 다시 배터리 분리 합니다. 모터의 폴수를 지정하는건데

내가 사용하는 모터의 정확한 폴수를 알고 있다면 원하는 곳에 세팅을 하는것이고 잘 모르시면 자동으로 찾으라고 첫번째 세팅

값을 주는겁니다. 오토로 하면 자동으로 변속기가 찾아들어갑니다.

5. 같은 방법으로 4단계 Under voltage 오시면 두번째 세팅 Reduce power에서 세팅하시면 됩니다.

비행중 전압이 일정전압 이하로 내려오면 그냥 무시할테냐? 천천히 파워를 줄일테냐? 그냥 컷오프 시켜서 헬기

떨어뜨릴 테냐? 를 지정하는겁니다. 물론 떨어지는거보단 천천히 내려오는게 낫겠죠??

6. 같은 방법으로 3단계 Soft start 오시면 두번째 세팅 Disable 에서 세팅하세요.

처음 스타트 할때 천천히 알피엠을 올릴테냐? 아니면 바로 확 올릴테냐를 묻는 겁니다.

물론 천천히 올리는게 안전상 유리하지만 저같은 경우 알피엠 올라오는거 기다리다 숨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바로 확 올리는걸루 세팅합니다.

7.같은 방법으로 2단계 Rotation reverse 에 오시면 모터의 회전 방향을 바꿀수 있습니다.

아까 맨 윗단계에서 모터의 회전방향을 기억해두라고 한적 있을겁니다. 회전 방향이 정상이라면 그냥 냅두시고 회전방향을

반대로 바꿔야 한다면 다섯 신호음이 다 울리고나면 바로 스로틀 아래로 내리고 인지음 난후에 배터리 분리하시면 됩니다.

그럼 모터의 회전방향이 바뀌어 있을 겁니다.

8. 같은 방법으로 1단계 Battery type 오시면 원하시는 배터리 타입에 세팅 하시면 됩니다.

 수소배터리 사용하시는 분은 없을테고 리폴 2셀이면 두번째 , 리폴 3셀이면 3번째에 세팅하시면 됩니다.

저는 두번째에 세팅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마치면 변속기 세팅은 끝난겁니다.

기다리는게 지루하긴 하지만 저는 모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시도해보느라 몇배의 시간을 소비했다는걸 염두해 주시고

^^ 부디 이글을 읽으시면서 시행착오없이 가장 단시간에 깔끔한 세팅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세팅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만 저같은 경우 이렇게 세팅해놓고 지금 아무 탈없이 잘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아마 대대손손 복받으실 겁니다..^^

그럼 이만..

추신 : 단계별 부저음이나 인지음 , 세팅음 기타등등 부저음은 각기 다 다릅니다만 잘 들어보시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쉽게 차이를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부저음등은 모터에서 나는 소리입니다.변속기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 즉 모터를 분리하시면 부저음이

         나질 않습니다. 가끔 부저음이 작게 들리고 크게 들리고 하는 차이가 있는데 이건 모터의 통이 돌아가면서

         부저울리는 곳을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통을 손으로 살짝 돌리시면 다시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유의하시길..

다음시간에는 파이어폭스 200의 현재까지의 애로사항과 주의사항등을 낱낱이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